2012.5.27. 후쿠오카타워, 시사이드모모치, 나가사키 이나사야마 야경 ~ 5.28. 귀국

원래 유후인을 가려 했으나 기차표 매진으로 계획 급변경..후쿠오카 시내를 관광후 나가사키로 가기로 했다.

먼저 아침 겸 점심으로 이치란 라멘을 먹기로 했다.

하카타역에서 하카타 방면으로 나와서 길건너 후쿠오카 은행이 있는 건물의 지하 2층에 가면 있다.

여행책자에는 지하 1층이라 되어있었는데 이사했나보다.

먼저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한다. 라멘하나와 돼지고기 티켓을 샀다.

그게 다가 아니다. 종이에 자기입맛에 맞게 또 체크해야한다.

뭔말인지 모르니 죄다 기본에 체크한다.ㅋㅋㅋ

기본항목이 없는건 또 대충 가운데다 동그라미 쳤다.

듣던대로 독서실 분위기다. 칸막이가 다 되어있다.

음식이 나오면 가림막도 내려준다.

저기 20번 아저씨도 나처럼 라면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고..16, 17, 18번은 식사중이네.ㅎㅎ

라멘이 나왔다.

돼지고기 딱 두 점..ㅡ.ㅡ

따로 주문안하면 아예 고기 없는건가..

맛은..다른 하카타라멘과 다른 점은 잘 모르겠다.

일어를 알면 좀더 내게 맞게 메뉴체크해서 먹을텐데..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시티투어버스인 그린버스를 이용해서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앞에 보이는 신나게 사진찍는 네 명의 여성분들..버스 안에서 맞은 편에 있었는데 얘기 들어보니 한국인들 ㅋㅋㅋ

외벽이 거울이다. 이쯤에서 셀프샷..

전망대에 올라가서 둘러본다.

아는 건물이 없다. 뭐..건물들 많구나..ㅎㅎㅎ

타워를 내려와서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으로 향했다.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ㅋㅋ

망고와 바닐라 믹스다~~

해변 구경하고~~

여유를 즐기는 외국인들..

코스프레하는 일본학생들도 많았다.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우오가시 회전초밥집으로 갔다.

여행책자에서 추천하길래..

좀 비싸지만 그만큼 스시온도와는 다른 맛을 보여준다길래..

위에 그릇에 조개국 같이 나오는 셋트메뉴가 할인판매 중이라 그걸로 주문..

다 먹고 모자라 두 접시 더 흡입..ㅎㅎ

근데 맛은 뭐..별로 차이를 모르겠다.

그냥 스시온도가서 양으로 승부할걸 그랬나?^^

이제 마지막 일정..나가사키의 이나사야마 공원으로 야경찍으러 간다.

일본의 3대야경 중 하나라는데..막상 가보니..날씨가 별로라서 그런가..

좀 뿌연 느낌..그래도 멋지긴 했다.

가는 법은..나가사키역 관광안내소에서 무료셔틀버스 티켓을 받아서 일반버스 서는 곳까지 나가지 말고 역 바로 앞 도로에서 타고 가면 된다.

티켓을 받고 그 자리에서 이용할 시간까지 정해서 체크해야 한다. 이유는 몰라..

난 티켓은 받았는데 타는 곳을 잘 몰라서 그냥 일반버스 돈내고 갔다.ㅜㅜ

돌아올땐 무료셔틀버스 타고 오고..

버스는 로프웨이 타는 곳까지 가고 거기서 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까지 이동하면 된다.

이 다음날은 비행기 시간이 일러서 더 둘러볼 시간없이 바로 귀국했다.

이렇게 짧은 일정의 여행을 마쳤다.

두번째 가는 큐슈라 그런지 첫여행보단 감흥이 덜했다.ㅎㅎ

가까우니 기회되면 또 와서 못본거 보고 못먹어본거 먹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