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Kyushu

2011.10.21 비

by 미백호랑이 2011. 10. 29.
반응형
갑자기 떠나게 되었던 북큐슈여행!!

이 여행에 있어 두가지 큰 도움이 있었다.

나오리양, 그리고 enjoy규슈(넥서스BOOKS. 정태관, 승필호 지음)라는 책.

나오리양은 좋은 숙소를 저렴한 가격에, 심지어 1박은 무료로 할수 있게 도와주었고 여행의 큰 계획을 세워주었다.

그외 여행 생초보인 내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 각종 기본적인 정보들을 전해주었다.

나오리양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행 갈 생각을 애초에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또 하나..인조이규슈라는 책자.

여행전날밤 급하게 검색하여 구입하게 된 책이다.

제목에 추가로 No plan! No problem!이라는 문구를 부제처럼 달아놓았는데 제목이 맘에 들었고..

실제 거의 준비없이 떠나다시피 한 여행에서 항상 옆에 두고 펼쳐보며 도움받은 책이다.

이번 여행의 큰 두 조력자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나만의 여행일지를 적어본다.
.
.
.
저렴하다는 인터파크를 통해 대한항공편 왕복 30만원정도 들어감.

여행준비할 틈이 없었던지라 17시 45분 비행기 출발인데 오전에 은행가서 6만엔 환전하고

여행박*라는 여행사를 통해 급하게 JR북큐슈 레일패스 교환권(3일. 성인기준 7000엔)을 구입했다.

태화로터리 아래 주차장에 정차해있는 공항리무진(7900원. 13시 30분차)을 타고 김해공항 도착.

수속..탑승..출발..드디어 후쿠오카 공항 도착!!

울산에서 출발할때도 비가 오더니 후쿠오카에도 비가 내린다.

공항에서 10분마다 오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으로 이동.

국내선 2번 터미널 쪽에 있는 지하철역(구코센=공항선)으로 들어가 승차권 구매후 track2에서 지하철 탑승.

두 정거장 후 하카타역 도착.

숙소인 치산 하카타 호텔로 바로 가려면 西13 출구로 나가 바로 앞 횡단보도 건너 계속 직진하면 편할 듯.

나는 먼저 中 하카타역으로 나가 JR 패스를 교환 후 東 출구로 나가

요도바시 카메라 상가 내 4층의 회전초밥집 스시온도에서 저녁을 먹었다. 대기표 적고 기다렸다가 입장.


초밥 한 접시당 105엔.

터치스크린을 통해 돼지고기육수로 보이는 국도 주문.(돈즙이란 한자가 보였음ㅋㅋ 일어는 몰라ㅜㅜ)



맛있게 7접시 비우고 국까지 해서 800엔대 나옴.

치산 하카타 호텔로 이동.


우왕..트윈룸.

숙소를 예약해준 나오리사마의 파워가 느껴졌다. 주말이라 추가요금 붙지만 면제해주고 넓게 쓰게 해주고..고마워라..치산에서는 1박당 5800엔.


갑자기 목이 너무 마르다.

냉장고 안에 물은 없다.

10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물과 캔맥주 구입.


교환한 레일패스와 오늘 조금 지출하고 남은 돈을 찍어봤다.

오늘 느낀 점은 일본인은 역시 친절하다는 것.

백화점 안을 지나가는데 양옆에서 허리를 많이 굽히면서 인사를 한다.

그냥 통로 따라 걸었을 뿐인데..

엘리베이터에서도 먼저 내리는 사람이 가볍게 목례를 하며 내리더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