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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ong Kong

2012.3.1 홍콩여행4일째(란타우섬, 심포니오브라이트)

by 미백호랑이 201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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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갈까 말까 고민하던 란타우섬으로 향했다. 포린사, 지혜의 길을 보기위해..센트럴피어 6번에서 무이워페리를 타고 고고싱~ 마카오 갈때보다 배가 조금 더 흔들려서 가벼운 멀미를..; 도착해서 2번 버스타고 종점에 도착. 둘러보다 옹핑 빌리지를 갔다.

한적해보였다. 안에 기념품가게, 음식점 등이 있는듯. 대충만 둘러보고 돌아나왔다.

저기 보이는 세계최대크기의 청동좌불상을 보는 것이 목적이였기에..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야 만날수 있다. 역광이라 자연스레 후광이..ㅎㅎㅎ

이런 모습이다.

불상 주변에서 보좌하는 듯한..

홍콩도착 이후 이날 여기와서 파란 하늘 처음 보는거다. 기분 급방긋~ 날씨가 사람기분에 정말 영향을 많이 주나보다. 저녁에 침사추이 돌아가니 거긴 여전히 흐렸다.ㅜㅜ

관광객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불상이 정말 크긴 크다.

주변에 사진도 좀 찍고..

밥먹으러 왔다. 지나다니다보니 밀티켓이라고 팔길래 거기서 1인 디럭스티켓 샀다. 표를 주면서 뭐 박물관도 같이 볼수 있는 표라고 얘기하는거 같던데 아마도 불상안에 있던 표받고 들어가는 곳을 얘기하는거 같다. 하지만 다시 올라가서 볼 생각은 없었기에 밥만 먹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순서를 바꾸는건데..절 근처 식당이라 그런지 풀반찬 위주다.ㅜㅜ 춘권 옆에 레몬 얹힌거는 예상과 달리 달콤한게 맛있었다. 나머지 풀들은 많이 남겼다.ㅋㅋㅋ

지혜의 길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따라 가보니..와우~ 꽤 멋진 풍경..안개가 있어 더더욱 괜찮아보이네. 앞쪽으로 난 길은 산책로 같은데 시간만 허락하면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여기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지혜의 길이다.

지혜의 길에 세워져 있는 나무기둥에는 반야심경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돌아올때는 다른 경로를 이용해보고 싶어(라고 쓰고 멀미가 두려워서 라고 읽는다) 23번 버스를 타고 통총역에 내려 MTR을 타고 돌아왔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해질때쯤 되어 침사추이의 스타의 거리로 향했다.

혹시나 날이 맑아질까 기대했는데..날 맑기만 기다리며 마지막까지 버텼는데..오늘도 날씨는 이렇다. 내일은 집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오늘 야경을 찍어야한다.

걸어가보자~

안내책자에 많이 나오던 곳이군.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어둑해질 무렵 본 아쿠아루나.

이소룡형님은 여기서도 수고중이시다.

시계탑 근처 2층에 대충 자리잡고 찍었다. 안개가 있어 더욱 신비롭고 좋다..;;;

8시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되었다.

현실은 심포니 오브 포그..

저 레이저 불빛 날이 맑으면 어디까지 날아갈까?

약 15분 정도였을까? 심포니 오브 포그는 끝이 났다.ㅋㅋㅋ

저녁을 먹으러 하버시티내 나트랑을 찾았다. 쌀국수. 어디선가 고수를 넣지 말고 먹는게 좋다던데..울나라에서 먹던거랑 다른 좀 독특한 향이 났는데 그걸 말했던 걸까? 그거만 빼면 맛있었다.

원래 시키려던 샐러드가 주문 안된다해서 사진보고 대충 새우 들어가있길래 시킨거..이름은 잊어버렸는데..이거 실패다.ㅋㅋ 새우만 쏙 빼먹고 말았다. 이렇게 4일째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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