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8(2/2) 홍콩여행2일째(마카오)

사진에 자주 나오던 성 바울 성당이 보인다.

인증샷 들어간다.

제이누나가 콩알만하게 찍어줬다. ㅋㅋㅋ

무겁게 들고 다니는 삼각대. 요럴때 요긴하게 써야지~

광장을 나와서 신트라호텔앞에서 시티오브드림즈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도착. 들어서자 이런 커다란 스크린이 눈에 띈다. 처음 얼핏보고 헉 사람인가 했다는..ㅋㅋ

걷다 보니 천장에 용 한마리가 붙어있네~~

시티오브드림즈를 나와서 야경 찍어보고 싶었던 베네시안 호텔로 왔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던 구도는 높은 곳에 올라야 가능해보였다. 날씨도 안 도와주고..뭐..어쩌냐..그냥 찍는거다.ㅜㅜ

오른쪽 불 왜 꺼진거니?

안으로 들어서자 이런 조형물이 반겨준다.

뭐 다른 마카오 호텔들도 그렇지만 이 호텔 정말 크다..카지노도 엄청 크다. 카지노는 사진 못 찍게 해서 아쉽다. 제이누나 제보에 따르면 마카오가 라스베가스를 제치고 카지노 매출 1위란다. 이렇게 막대한 수입을 올려 마카오정부가 국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는군..

중간에 올라가는 계단으로 나와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곤돌라를 타면 이탈리아 칸초네를 불러준다. 잘 부르더라..시간여유있으면 타보는 건데~ㅋ

천장을 저렇게 구름있는 하늘로 처리하니 색달랐다. 지금 이 곳은 실내. 더 넓어보이고 답답하지 않고 좋다.

제이누나 찍어주고..

좀 더 걸어가보면 더 밝아진다. 갑자기 낮이 된거 같다.

너무 돌아다녀 지쳤다. 피자랑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분명 파스타로 시켰는데 익숙한 모습의 면발이 아니다. 길게 잘라내기 전의 모습..그걸로 치킨을 감싸고 있었다. 맛은 괜찮았다. 다만 피클이라던가 그런게 없어서..왜 시킨거만 나오고 같이 나오는 밑반찬(?)이 없냐고..ㅜㅜ 홍콩도 그렇고 여기도..

여기서 식사 마치고 마카오 여행을 끝냈다. 오늘의 여행은 재밌었다. 혼자 여행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행지에 따라 달라질수 있을거 같다.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여행 좋아~~제이 누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