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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ong Kong

2012.2.28(1/2) 홍콩여행2일째(마카오)

by 미백호랑이 201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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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다. 포홍카페를 통해 알게 된 제이누나와 함께 마카오여행을 가기로 했다. 셩완에 있는 순탁센터로 가서 마카오 가는 페리인 터보젯 표를 사고 시간이 촉박해 대충 아무 식당 들어가 밥을 먹었다. 먹을만은 했는데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였다. ㅋㅋ

터보젯 안에서. 제이누나는 마술사다. 스폰지볼 두개가 순간이동하는 마술을 보여주는데 눈 크게 뜨고 바로 앞에서 똑똑히 지켜봤는데..와..나중에 어떻게 한건지 듣기 전에는 정말 마술사는 초능력이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뻔 했다. 제이누나 마술 짱 잘한다. 손가락이 되게 긴 거부터가 왠지 남다르다.

배로 1시간 안되게 가는 거리. 멀미 걱정에 챙겨간 키미테 사이좋게 붙여간 덕분인가 별 탈 없이 마카오 도착. 배가 처음에만 흔들렸지 출발 후로는 괜찮더군. 지금 여기는 MGM호텔이다. 온통 파스텔 핑크 톤..이뻤다.

그 다음은 윈 호텔. 처음 페리 내리는 곳에서 여러 호텔들로 가는 무료셔틀이 있어 편했다. 우린 그중에 MGM으로 골라탔고 이후로는 가까운 거리들이라 도보로 이동 중이다.

여기 내부도 구경하다 보니 천장에 이런 장식이..12지신인 듯 하다.

밖으로 나왔다. 15분 간격으로 있다던가..윈호텔 분수쇼. 날씨 좋을 때 보면 멋질텐데..저렇게 불까지 가끔씩 뿜어준다. 불나올때 열기가 전해져오더라.

특이한 모양의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 도착했다.

내부에는 이런 장식품들이 많았다. 얼마나 오랫동안 정성들여 조각했을까.

거울이다. 사진 찍는 거다.ㅋㅋ

다시 나와서 조금 더 걸어서 세나도 광장~ 날이 흐리니 사진에서 보던만큼 이쁘지 않다. 에잇~ 흑백처리다.

제이누나가 잘 취하는 포즈~ㅋㅋ

성 도미니크 성당이다.

안은 이렇다.

다시 나와서 마카오에서 유명한 에그타르트를 사러 왔다. 진짜 이름난 가게는 좀 멀리 있어서 그냥 길가다 파는 가게에 들어섰다. 드라마 '꽃보다남자'를 촬영했던 가게인지 그런 안내판이 붙어있었다.

기념품 가게에도 들러보고..

에그타르트. 맛있었다. 마카오식은 좀 다르다던데 홍콩에선 안 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다. 겉은 바삭하고 속에 부드럽고 달콤한 계란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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