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결과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힐링 캠프 박진영 편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선생님 같았다.

그 중에서도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한 하루 하루를 살았다면 그것으로 된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가 하는 것은 이미 우리의 영역 밖의 일이다.

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실망하고..

다음번에 다시 노력해봤는데 또 결과가 안 좋아서 실망..

이렇게 반복되다보면 이제는 '또 결과가 안 좋을거 같은데 해봐서 뭘해'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시도할 생각도 안하게 된다.

노력하는 과정을, 그 자체를 즐길 수도 없다.

오로지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것에 얽매여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결과는 우리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전전긍긍한다면 괜한 에너지낭비를 하는 것이다.

차라리 그 에너지를 과정 자체에 집중하자.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와도 좋고 아니여도 좋다.

자유롭게 과정 자체를 즐겨보자.